일본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남녀혼탕 노천온천. 이번 겨울은 고즈넉한 전통 온천마을에서 남녀혼탕 노천탕이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경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겨 보는 건 어떨까.
200년의 역사를 가진 료칸 타가와 류센카쿠(たがわ 龍泉閣)는 각각 특징이 다른 6개의 노천혼탕을 보유하고 있다. 혼탕 초보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몸에 딱 고정되는 전용 타월을 착용하면 되고, 남성은 바지 착용 후 입장할 수 있게끔 규정돼 있다. 코마츠 공항에서의 연결버스는 물론 료칸에서 무료 송영 버스도 운영한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료칸 히토우 츠루노유온센(秘湯 鶴の湯溫泉)은 뉴토 온천마을에서도 가장 오래된 온천 료칸답게 입구에서부터 일본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유백색을 띤 온천물의 큰 노천혼탕이 가장 유명하며, 남녀별로 따로 즐길 수 있는 온천탕도 있다. 현지인들도 꼭 한 번은 가고 싶은 워너비 온천으로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객실을 잡기가 어렵다.
아키타 지역의 또 다른 료칸 타에노유(妙乃湯)는 다른 곳처럼 큰 규모의 온천은 아니지만, 일본스러운 분위기와 개방적이고 탁 트인 노천탕의 경관이 아름답다. 대절탕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일본 료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은 다양한 남녀노천혼탕 기획 상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무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하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미친(美親)여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패니안 공식 홈페이지(
www.japani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재패니안(070-4422-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