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애니 자존심 '안녕 자두야' 시즌3 방송

사진=주 아툰즈 제공
토종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안녕 자두야'가 돌아온다.


SBS는 '안녕 자두야' 시즌3를 오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한다. 2012년 시즌2가 방영된 지 3년 2개월 만이다. 케이블채널 '투니버스'도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

'안녕 자두야'는 말괄량이 최자두와 그의 다섯 가족,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즌3는 자두가 벌이는 핵폭탄급 사건,사고와 비실비실한 아빠의 숨겨진 파워, 엄마의 특이한 취미, 새침떼기 은희의 짝사랑 등 반전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른이 된 자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만화가 이빈의 동명 원작은 1998년 첫 출간 후 18년간 100만 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다. 단행본으로 22권까지 나왔다. 탄탄한 원작 독자층 덕분에 애니메이션 시즌1과 시즌2는 폭넓은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받았다.

시즌3를 제작한 (주)아툰즈 이진희 대표는 "따뜻한 가족애와 친구들과의 우정이 잔잔하게 그려져 시대와 나이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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