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한민구 장관, 미국편…몸단 중국, 핫라인 제안

김만복 전 원장, 새누리당 팩스 입당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11월5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조간 1면,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개' 논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 도입이 확정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교과서 편찬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이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편찬 기준 및 개발 일정을 발표했다.(사진= 윤성호 기자)
=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끝내 확정고시했고 이제 이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후속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이번에 집필진 공개여부가 의심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 대표필진이 6명인데, 2명의 이름만 공개했습니다. 비교적 논란이 적은 고대사 분야와 선사시대 대표필진이었습니다.

한국일보는 1면 머릿기사인데, '집필진이 장막에 가려져 투명편찬 약속이 벌써 흐려지고 있다'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그러면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집필진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해놓고, 한달새 3번이나 말이 바뀌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도 필진 두사람만 공개한 걸두고 '밀실 교과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1면 머릿기사 제목을 뽑았습니다.

경향신문은 '국정교과서에 대한 불복종운동이 확산된다'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 조선 '집필절차 시작'…담담한 1면 제목

= 어제 이 시간에도 지적했듯이 일부 신문들은 교과서 국정화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그 다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1면 하단에 기사를 실었는데, '역사교과서 집필절차 시작' 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제목이 매우 담담해 보입니다.

그 밖에 중앙, 동아, 국민, 서울, 세계일보 등도 어제 김정배 국사 편찬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 중에서 '집필진 중에 2명만 공개한다'는 걸 주로 제목으로 뽑아서 기사를 썼습니다.


그런데 중앙일보는 사설에서는 '집필진을 공개하고 국민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 '한민구 장관, 미국편'…중국반응 아직 없어

=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한민구 장관이 참석을 했는데, 미국 국방장관과 중국 국방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때 '남중국에서 중국이 국제규범을 지키지 않으면 한국도 목소리를 내달라'라고 요구를 했었는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미중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몰렸다고 걱정들을 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편에 서는 모습을 보인 겁니다.

조선일보에는 한민구 장관과 카터 미국 국방장관,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는데요,

카터장관은 웃고 있고, 창완취안 부장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조선일보 쪽이 현장 상황을 적나라하게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 몸단 중국, '한중 국방부 핫라인 제안'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 (사진=국방부 제공)
= 한민구 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이 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김에 별도 한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양국 국방부간 핫라인을 빠른 시일안에 개통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근데 핫라인 설치는 창완취완 국방부장이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창 부장은 또 한 장관에게 내년 초에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을 했습니다.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알 수없지만 표면적으로는 한국이 미국편을 들고나섰지만 중국쪽에서 아직 불쾌한 반응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쪽의 속내가 궁금한데, 중국 외교부가 매일 오후에 브리핑을 하니까 공식적인 평가는 오늘 오후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 신문들도 한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사설을 싣지 않았습니다.


▶ 김만복, 새누리당 팩스 입당

김만복 전 국정원장 (사진=자료사진)
= 중앙일봅니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을 때 대통령직인수위원을 거쳐 이후에 국정원장이 됐던 인물입니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국정원장이 따라가는 게 옳은가하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동행을 해서 활약을 했었습니다.

김만복 전 원장이 석 달전에 새누리에 입당을 했다고 하는데, 팩스로 슬그머니 입당원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김 전원장은 내년 총선에 부산 기장에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김 전원장은 지금 국정원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상탭니다. '남북 간 핫라인' 같은 민감한 기밀을 누설했다는 이유인데요,
국정원장을 지내신 분의 처신이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습니다.


▶ 중국, 한국 반도체 인력 빼가기

= 매일경제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기사제목이 '100억줄게 기술갖고 와라' 입니다.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도 굴기를 하려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 소속 기술직 임원들 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잇따라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