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내놓은 구두논평을 통해 "야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이유로 내일 국회 본회의 일정과 여야간의 2+2 회동을 보이콧 하겠다고 한다"면서 "야당은 결국 교과서 문제를 국회의 민생법안과 여타 예산처리와 연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또다시 국회 본연의 임무를 외면하는 야당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가 민생국회 자체를 외면하는 이유가 될 수 없음을 밝혀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야당의 역할은 국정운영 전반에 걸친 여야협력과 견제이지 한가지 일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닐것"이라면서 "정상적인 국회운영에 힘쓰는 야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