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이 출연하는 KBS 1TV 저녁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가 2일 첫 방송된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극중 송지은은 아버지의 죽음 후 빚을 떠안은 '마이너스 5천만 원' 청춘 주인공 오봄 역할을 맡았다. 학비와 용돈을 해결하기 위해 변변한 스펙도 쌓지 못하고 취직도 뜻대로 되지 않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지닌 스물 두 살 사회 초년생이다.
송지은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첫 공중파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일극 경험이 있는 (전)효성 언니가 메신저로 조언을 많이 해주고, 만났을 때 내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멤버들 모두 연기를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송지은은 웹드라마 '그리다, 봄', '첫사랑 불변의 법칙', tvN '초인시대', JTBC '연쇄쇼핑가족' 등으로 연기감을 조율한 바 있다.
시크릿과 솔로 활동에 이어 안방 극장에 도전장을 낸 송지은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