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등 40개 산업부 공기업 '임금피크제' 마무리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를 마지막으로 40개 소관 공기업이 모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 위한 노사협약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산하 40개 공기업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으로써 2017년까지 2,300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0개 공기업의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은 31개 기관이 퇴직 2년전부터 적용하기로 했고, 8개 기관은 퇴직 3년 전부터, 1개 기관은 퇴직 4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인원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직무 개발 등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를 하기로 했다.

특히 임금피크제 도입이 곧바로 신규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40개 공공기관의 내년도 채용계획과 청년 고용 디딤돌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구체화해서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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