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일중 '新 성장산업 육성' 공조하자"

韓창조경제-日혁신정책-中창신경제간 협력 추진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아베 일본 총리와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한일중 FTA 협상 가속화 및 3국간 교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창조경제, 일본의 혁신정책, 중국의 창신경제 등 각 국의 新성장산업 육성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3국간 경제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미래 성장산업에서의 협력,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이라는 3대 방향”을 제시했다.

3국간 '비즈니스 서밋'은 3국의 경제단체가 제2차 한일중 정상회담(09년, 중국 북경) 때부터 정상회담과 연계하여 개최해 왔으며, 이번 서밋에는 3국 기업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비지니스 서밋에서는 한국의 전경련, 일본의 경단련, 중국의 국제무역촉진위간 교역 투자 확대를 위한 MOU와 3국의 전자상거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협회 간 MOU 등 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돼, 한일중 3국 민간 분야의 교역 투자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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