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 세대가 즐기는 도서관, '2015 서울 북 페스티벌'

서울시, 서울광장·서울도서관 일대서 23~25일 ‘제 8회 서울 북 페스티벌’ 열려

서울시 대표 책축제 '제8회 서울 북 페스티벌, 도서관아! 놀자'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 일대에서 열렸다.

'2015 서울 북 페스티벌'은 ‘도서관아! 놀자’를 부제로 기존의 조용하고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도서관, 책으로 다가가고자한 취지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공공도서관등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자치구 소속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출판사 등 약 2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서울의 도서관들을 대표하는 책 축제로 매년 성장하고 변화와 실험을 하고 있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행사를 참여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3일 ‘도서관 공동체의 날’: 도서관 숨은 조력자들 ‘사서’의 희노애락

축제 전야인 23일(금)은 <도서관 공동체의 날>로 테마를 지정.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만이 아닌 숨은 조력자인 ‘사서’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광장에서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사서들의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토크쇼와 낭송극이 마련되어 사서들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야기가 궁금한 시민과도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4일 개막식‘도서관, 색으로 물들다. 광장에서 난리부르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24일은 서울광장에서 <도서관, 색으로 물들다> 라는 제목으로 개막식을 가졌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100여명의 대형 물감 퍼포먼스의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들이 시작됐다.

◇24, 25일 왁자지껄 열린 도서관 : 소통과 관계의 공간 도서관

개막 24, 25일 축제 기간내내 <왁자지껄 열린 도서관>은 평소 조용하고 혼자 책을 보는 도서관이 아닌,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곳으로서 소통과 관계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도서관에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저자 릴레이 강연,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인문고전 강연, 캐나다, 프랑스, 쿠바 및 다문화 이야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으로 소통하다’ 프로그램과 서 민, 정수복, 김탁환 등 저자와 만남으로 진행됐다.

◇질문하는 도서관, 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24일(토) 14시에 <질문을 던져라!>라는 연속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상을 바꾼 질문의 저자 권재원과 함께 누구든지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장과 축제전부터 시민들에게 받은 다양한 질문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도서관’은 무엇이든 질문하고 답을 함께 찾아가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초대와 응답, 도서관에 간 공룡

매년 진행하고 있는 ‘초대와 응답’은 새로운 소재로 질문도 던지고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초대와 응답은 ‘도서관에 간 공룡’이라는 제목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봤을 ‘공룡’ 이야기를 통해 과학의 세계부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영상제작] = 노컷뉴스 이재원PD(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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