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전체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총 236표를 얻은 9선의 라이언 의원을 존 베이너 현 하원의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40대 하원의장의 탄생은 124년 만이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인 라이언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밋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면서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2013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업무정지)을 볼모로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지를 둘러싼 예산안 다툼을 벌일 때 당내 강경파를 설득해 민주당과 합의를 끌어내면서 정치력을 인정 받았다.
이에 앞서 그는 전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 비공개 투표에서 공화당의을 하원의장 후보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