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오스카ent에 따르면 바비킴은 오는 12월 25~27일 3일간 소극장 콘서트 '마이크'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이다.
소속사는 "비킴이 음악인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면서 "소울 뮤직의 진수를 선보이고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비킴은 자신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콘서트 준비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1월 미국행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6월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CBS노컷뉴스에 "선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바비킴은 공식 활동 없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바비킴의 이번 공연 티켓은 28일 오후 4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