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최진철 감독 "승부차기? 90분 안에 승리한다"

한국 U-17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 (사진 제공/KBL)

"우리가 우리의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최진철호가 2015 17세 이하(U-17) 칠레 월드컵 8강 진출을 자신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 예선에서 브라질, 기니를 연파한 데 이어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2승1무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했다. 강팀들을 상대로 무패, 무실점 경기를 펼쳐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은 벨기에전을 하루 앞둔 27일 "우리 팀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어떻게 상대보다 공수전환을 빠르게 할 것인지가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며 "상대도 수비 조직력이 좋다.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해 선수들과 충분히 교감을 나눴다"며 만반의 대비를 세워뒀다고 밝혔다.

최진철호는 승부차기에 대해서도 충분한 준비를 해뒀다. 그러나 승부차기까지 갈 마음은 없다.

최진철 감독은 "승부차기로 가도 충분히 대비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대한 90분 안에 승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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