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사업 위한 '한국형 항공기 개발사업단' 연내 출범

방사청장 직속 80여명 규모…사업단장 외부인 공모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사진=윤성호 기자)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을 총괄할 ‘한국형 항공기 개발사업단’이 연내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8일 “방사청장 직속의 사업단 구성이 추진 중이다. 연내 출범을 목표로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방사청 안팎의 전문가 80여명 규모로 구성되며, 사업단장은 공모를 통해 외부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전날 대통령 대면보고 때도 사업단 창설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보고 당시 “기술이전 문제로 국민에 혼란을 준 것은 잘못”이라면서 “KFX 사업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만큼 기한 내에 성공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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