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2,979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소한의 자산 기준은 ‘10~15억 미만’이 2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억 이상’(12.7%), ‘5~10억 미만’(11.4%), ‘50~55억 미만’(11.2%), ‘20~25억 미만’(9.3%), ‘30~35억 미만’(8.6%), ‘15~20억 미만’(7.6%)순이었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재력 등 유산’(44.1%)이 1위를 차지했고 ‘로또 등 복권’(18.2%), ‘자기사업, 창업’(14.5%), ‘다양한 재테크 기술 활용’(10.6%), ‘본인 억대연봉’(6.3%), ‘꾸준한 저축’(4.4%)순으로 스스로 노력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는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르다는 응답이 2배 정도 많았다.
본인이 부자가 될 확률을 묻는 질문에는 ‘10%’(29.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0%’(17.9%), ‘50%’(16.8%), ‘20%’(9.3%), ‘100%’(9%), ‘30%’(8.1%)순이었다.
최종적으로 본인이 모으고 싶은 총 자산규모는 평균 29.4억원으로 집계됐고 ‘10~15억 미만’(21.1%), ‘5~10억 미만’(19%), ‘100억 이상’(12.2%), ‘5억 미만’(10.3%), ‘15~20억 미만’(9.8%), ‘20~25억 미만’(6.8%), ‘50~55억 미만’(5.3%), ‘30~35억 미만’(5.2%) 등의 순으로 답했다.
현재 연봉을 기준으로 지출 없이 모두 저축한다는 전제하에 본인이 생각하는 부자가 되려면 무려 ‘70년 이상’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3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15년 미만’(10.2%), ‘15~20년 미만’(9.6%), ‘25~30년 미만’(8.6%), ‘30~35년 미만’(8.1%), ‘20~25년 미만’(7.4%), ‘50~55년 미만’(5.8%) 등이 있었다.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은 88.5%였고, 이들은 ‘예적금 등 저축’(69.2%, 복수응답), ‘연봉인상 위한 이직 준비’(31.9%), ‘부동산 투자’(12.4%) 등의 방법으로 자산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