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 강남에서 성형외과 강북에서 길거리쇼핑

유커(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서울 명동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유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서울을 방문하면 강남에서는 주로 성형외과 등 병원탐방을 하고 강북에서는 길거리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중국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유니온페이, 한국의 BC카드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과 강북에서의 소비행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압구정동과 청담동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고 백화점에서 명품쇼핑을 한 뒤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즐기는 코스를 주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북으로 가서는 이대와 홍대, 동대문 등에 있는 길거리샵에서 의류나 화장품, 건강식품을 주로 구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와관련해, 27일 유니온페이와 BC카드측과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맺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