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법안 미처리, 가슴 타들어간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중요한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수년째 처리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와 정부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면서 “견제와 균형, 그리고 건강한 긴장관계가 필요하다고 해도,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일에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3년째 상임위에 묶여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처리되면,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희망을 잃어가는 우리 청년들이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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