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3년 3월 국무원 총리 취임 이후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국회의장 면담,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한국 방문기가 중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는 31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2013년 한중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 서열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이어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한으로 중국 정부의 핵심지도자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