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팬에는 패션 액세서리, 모바일 액세서리, 유아용품 기타 생활용품 등의 201개 제품이 등록돼 판매중이다.
이번 아마존 재팬 입점은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침체된 일본 수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마존 재팬은 2015년 현재 라쿠텐에 이어 일본 온라인 시장 점유율 2위의 온라인마켓이다.
일본의 2~30대 젊은층을 기반으로 성장한 아마존 재팬은 아마존 일본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물류 대행 서비스(FBA, Fulfillment By Amazon)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Kmall24도 이를 활용해 제품의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아마존 FBA 서비스란 아마존이 판매자들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물류 창고를 제공해 재고를 보관해주고, 고객 주문시 아마존의 Fulfillment Center(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 이베이에도 지난 1일부터 Kmall24 제품을 등록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베이는 2013년도 기준 200여개국, 3억 5천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Kmall24는 한류 제품부터 이·미용, 식료품 등 717개의 한국 제품을 판매중이며, 운영 직후 폴란드, 체코, 말레이시아, 니카라과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주문이 들어와 기존 중소업체가 진출이 어려웠던 국가들에게도 한국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Kmall24는 지난 9월부터 전세계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인‘마젠토’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을 마쳤다.
또한 해외 소비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서버를 해외에 배치하고, 180여개국 구매자에게 문자메세지 서비스와 미국·중국·일본 지역의 반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매자 편의를 높였다.
국내 중소업체를 위해서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해외판매 대금 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세청 Unipass와 연계한‘온라인 해외직판 수출신고 자동화’기능을 통해 우수 소비재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전문 수출기업화를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김기현 B2C지원실장은 “Kmall24는 판매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B2C 해외직판 애로해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