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제 5탄 안용복' 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6분 분량의 동영상 속에는 안용복의 일대기 및 역사적 평가 그리고 두 차례의 일본 방문을 통해 공식문서를 받은 배경을 엮어 한국어(http://is.gd/YG3tx2)와 영어(http://is.gd/xf2BRk)로 각각 제작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도발은 현재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럴수록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치외교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독도를 대표하는 인물인 안용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자연스럽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 한 김장훈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안용복이었다. 민간 신분으로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려는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집트, 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해,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도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