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제2의 클레오파트라 '코스모스' 정체에 초점

13, 14대 복면가황에 오른 코스모스(사진=MBC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복면가왕'에서 13, 14대 가왕으로 오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가 3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가면을 벗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복면가수 4명의 솔로곡 대결이 시작된다.

이들 가운데 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단 한 명만이 3연승에 도전하는 코스모스에게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방송을 통해 준결승전부터 결승전, 가왕 결정전까지 흥미로운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다.

가왕 결정전에서 코스모스가 3연승에 성공하게 되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으로 복면을 쓰고 나와 4연승을 달성했던 김연우 이후로 첫 3연승에 성공한 가왕이 탄생한다.

여성 가왕으로서는 처음으로 3연승이라는 장기 집권에 성공한 가왕이 되는 셈이다.

앞서 전주 방송에서 코스모스는 "다음에도 황금 가면을 쓰고 싶습니다"라며 가왕 자리에 욕심을 나타냈다.

코스모스는 매번 애절한 목소리와 진한 감성이 뭍어나는 노래를 불러 '감성 보컬의 끝판왕' '여자 클레오파트라'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누리꾼들은 그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을 쏟아지고 있다.

코스모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네 명은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의 '이 밤의 끝을 잡고', 아름다운 미성을 지닌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소제 소냐도르 앤 스파르타', 감성 보컬 '명탐정 콜록', 폭발적인 성량의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다.

이들은 모두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판정단들조차 평이 극명하게 갈린 승부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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