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토트넘, 손흥민은 언제 돌아오나

지난달 맨시티전 이후 한달째 '개점휴업'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발을 다쳤다.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밝혀진 손흥민의 부상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있다.(자료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과연 언제쯤이면 다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토트넘 핫스퍼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이 회복해 안더레흐트(벨기에)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J조 3차전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슨은 지난달 13일 열린 선덜랜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부상병동’ 토트넘에 메이슨의 복귀는 희소식이다. 여전히 많은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비롯해 나빌 벤탈렙과 나세르 샤들리 등은 벨기에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가 현재 부상자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발을 다쳤다.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밝혀진 손흥민의 부상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있다. 샤들리는 지난 17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발목을 다쳤다. 샤들리 역시 회복까지 최소 6주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22일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1월 이전에 손흥민과 샤들리가 복귀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최대 3주 이내에, 샤들리는 아마도 6주 이내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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