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청와대, 정부, 국회 컴퓨터 해킹"

국정원은 20일 북한이 최근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국회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관계자가 전했다.

북한에게 해킹을 당한 부처는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관계부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다만 청와대와 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해킹 목록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정보위 관계자는 밝혔다.

북한은 또 지난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 3명과 보좌관 11명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해 국정감사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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