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에 쏠리는 관심, 빅뱅과 다시? 싸이는 언제?

빅뱅(위), 싸이(사진=YG엔터테인먼트/자료사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아티스트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재계약 여부와 싸이의 컴백 시기에 대해서다.

우선 빅뱅이 현 소속사 YG와 재계약을 체결할지 주목된다. 20일 한 매체는 공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빅뱅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YG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날 YG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빅뱅과 재계약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 중이지만, 아직 공식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 "당분간 '메이드' 월드 투어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월드 투어 등이 마무리되면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뚜렷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일단 양측의 관계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앞으로의 10년도 빅뱅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혔으며, 빅뱅 멤버들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YG라는 울타리 덕에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것 같다. 앞으로도 그 울타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면 벗어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YG의 또 다른 대표 아티스트 싸이의 컴백 시기도 큰 관심거리다.

싸이의 컴백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가 오는 11월로 컴백 시기를 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싸이는 새 음반 작업을 마쳤으며 최근 한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싸이는 지난해 6월 세계적인 래퍼 스눕독과 함께한 싱글 '행오버(HANGOVER)'를 발표했다. 2013년 공개한 '젠틀맨(GENTLEMAN)'의 후속작이었다. 그해 8월 '대디'로 컴백할 것이라 밝혔으나 1년 이상 컴백이 미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YG 측은 "정확한 컴백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 중. 하지만 싸이가 최근 여러 행사에 참여해 "곧 컴백할 예정"라고 밝혀온 만큼 그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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