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미술평론가 윤우학 교수를 초청, 특별한 강의를 펼친다.
이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라 불리는 함춘호는 26일 오후 '비상(飛翔)'이라는 제목으로 오정아트홀에서 토코콘서트를 진행한다.
꿈과 인생 이야기가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어우러져 깊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예술 장르를 통한 감성과 표현력 키우기, 효과적인 연습방법 등 연주팁도 함께 제공해 기타 입문자 및 연주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
이튿날인 27일에는 미술평론가이자 충북대 교수인 윤우학의 <세계의 미술관 순례> 특강을 진행한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미술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대영박물관 소장품을 생생한 영상으로 접할 수 있으며, 여기에 윤우학 교수만의 풍부한 해설이 더해져 세계 유명 미술관에 직접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사모트라케의 니케, 밀로의 <비너스>, 파르테논 신전의 박공조각 등 오랜 기간 외국 미술관 참관을 통해 얻은 현장성 높은 강의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그간 수강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주최 측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외에도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우, 청소년, 시니어에게 미술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문의: 032-677-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