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김해공항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에 이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서울 탄생이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3월 가칭 서울에어의 설립을 결의한 뒤 태스크포스를 만들었고 4월 초 공식 명칭을 에어서울로 결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당초 5월 중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4월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사고와 메르스 여파로 신청이 지연됐다.
에어서울은 사업면허 승인을 받고 국내외 운항증명(AOC) 심사를 마치면 아시아나로부터 A321-200을 임차해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영중인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에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측은 항공시장 규모에 따른 수급문제와 사업 계획의 타당성, 이용자 편의 등을 고려해 면허 발급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내년 중순 첫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며 설립 초기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가운데 교관급과 일부 기장들의 파견 시스템을 갖추고 점차 자체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