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부장급 이상 간부 300~400명 감축

대규모 적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부장급 이상 고위직에 대한 감축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9일 "현재까지 감축 인원 숫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300~4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달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감축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로, 관리직이 설계나 생산직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희망퇴직과 권고사직 절차를 함께 밟고 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월 인력 조정을 골자로 하는 자구계획안을 밝힌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력 조정과 함께 골프장과 보유주식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 당산동 사옥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고 청계천 본사 건물은 이달 중 매각 제안서를 낼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마곡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 설립 계획도 백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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