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웨딩 컨설팅 전문 업체인 웨딩라운지가 14K와 18K, 백금과 화이트 골드의 차이점, 금의 종류 등에 대해 알려준다.
금의 종류는 크게 다음의 세가지로 나뉜다. 24K는 순금으로 순금 함량 99.9%, 18K는 순금 함량75%, 14K는 순금 함량 58.5%을 의미한다.
백금이랑 화이트골드의 차이점은 백금은 플래티늄이라는 금속이다. 화이트골드는 말 그대로 금인데, 노란색 금에다가 다른금속을 합금하여 색을 하얗게 만든것이다. 합금을 하여도 색이 햐얗지 않고 약간 누르스름해서 위에다가 백금도금처리를 한다. 그래서 백금은 색이 변하지 않구요, 화이트골드는 나중에 도금이 벗겨지면 색이 누래진다.
백금과 화이트골드 중에서는 백금이 당연히 더 비싸다. 백금은 색깔도 변하지 않고 다루기가 어려워 세공할때 더 힘들기때문에 가격이 더 올라간다.
백금은 남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1700년대 비로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처음 백금을 발견했을 때 초기 탐험가들은 백금을 덜 익은 은으로 여겨 '플라티나(platina)' 또는 '리틀실버'로 불렀는데, 그들이 원하는 금보다도 질이 낮은 것으로 알았다.
백금의 융점은 극도로 높아 (1768℃) 19세기에 와서야 비로소 용해시키고 다를 수 있었다. 백금은 그 자체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고급 쥬얼리에 많이 쓰여 특히 "귀금속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며 백금 세공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된다. 1920~30년대에 백금이 최고의 인기를 누려 당시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되었는데, 낮에는 금, 밤에는 이브닝 드레스에 백금으로 된 쥬얼리를 착용해서 최고의 멋쟁이였다고 한다.
백금은 금에 비해 지각 안에 비교적 더 많이 매장(지구 표면의 10억분의 45)되어 있지만 작은 입자 형태로 널리 분포되어 있어 채광량은 금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더욱 희귀하고 가치도 더 높다. 백금은 은과 달리 변색되지 않으며 백금 특유의 은은한 광택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특히 보석을 가장 단단히 물려줄 수 있다.
단지 백금은 융점이 높아 작업하기가 힘들고 용해할 경우 손실이 크지요. 또한 백금은 쥬얼리 외에 자동차 촉매제나 유리, 화학용에도 사용되고 있다. 금은 라틴어로 'Aurum' 즉 '빛나는 새벽'이라는 듯의 어원을 갖고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금과 태양을 똑같이 원으로 표시할 정도로 금과 태양을 연관시켜 신성하게 생각하였으며, 금이 사후 불멸의 삶을 준다고 생각하여 금으로 관을 만들었으며 잉카 제국에서는 금을 태양의 땀이라 여기고 태양의 신전을 온통 금으로 장식하였다고 전해진다. 금은 부식, 산화에 강하여 수 천 년이 지나 발견된 유물에서 조차 금 특유의 광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성(깨짐 없이 모든 방향으로 쉽게 늘어나는 성질)과 연성(모양을 변형하기나 유지할 수 있는 성질)이 금속 중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장신구 가공에 탁월하다. 또한 지구 표면의 10억분의 3.5 정도 밖에 안 되는 희소성과 특유의 노란 광택, 부드러운 촉감으로 생산량의 70%가 쥬얼리에 사용되고 있다.
즉 18K란 금이 24중 18(75%)을 차지하고 나머지 6은 은이나 동과 같은 다른 금속이 섞인 것을 말한다. 유럽지역에서는 천분율로 제품 안쪽에 750이라 표기하기도 한다. 또한 14K란 금이 24중 14(58.3%)를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합금을 통해 단단하고 경제적인 이점이 있지만 다양하게 색을 표할 수도 있다.
즉 금 자체의 황색 외에 백색, 녹색, 핑크색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백색금(white golod)은 금에 니켈이나 팔라듐을, 핑크 골드(pink gold)에는 구리성분을 섞어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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