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기록물관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사는 기록과 기록에 대한 해석으로 이뤄진다. 기록이 정확하고 공정해야 하고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기초자료가 되는 문건들이 불편하다고 해서 찌라시라고 규정한다. 대통령은 향후 역사의 기초자료가 될 대통령기록에 대한 공인 대통령이 아니라 신비주의 콘셉트의 여배우를 보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황교안 국무총리의 발언을 지적하면서 "모종의 거래를 배경으로 이같은 망언을 했다면 '21세기 이완용'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 총리는) 21세기 극우 친일파임을 고백한 것처럼 됐다"면서 "황 총리의 망언은 구한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기 어려우니 일본의 힘을 빌리자는 매국 친일파 논리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총리의 망언은 일본 극우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자위대 한반도 진군을 위한 명분 쌓기용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완용의 환생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