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객실에 있던 투숙객 김모(55)씨 등 3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객실 한 개 9㎡ 가량과 집기류 등을 태운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객실에는 숨진 남성 이외에도 박모(47)씨가 함께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노동일을 하다 처음 만난 남성과 밤 9시까지 술을 마신 뒤 취해 잠이 들었다"며 "잠결에 이상한 냄새가 나 눈을 떠보니 불길이 보여 정신없이 뛰쳐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박 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