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은 유도 기술을 자유자재로 응용해 이원희 코치를 놀라게 했다.
시범 기술을 보던 강호동은 "이 기술은 이렇게 응용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되물으며 자기 방식대로 응용한 연결 동작을 선보였다.
이를 바라보던 이원희 코치는 "강호동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 기술을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잘 연결했다. 감이 살아 있다"고 칭찬했다.
유도의 기본이자 핵심인 잡기 훈련을 위한 악력 테스트에서도 강호동은 양손 엄지손가락 힘만으로 사과를 결 반대쪽으로 반듯하게 쪼개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여자 유도계의 전설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미정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민선이 출연해 유도기술을 전수했다.
김미정은 고교 2학년 때 유도에 입문하여 단 5년 만에 세계무대를 평정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48㎏부터 66㎏까지 모두 다섯 체급을 석권한 조민선 역시 올림픽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달한다.
조민선과 이원희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이원희가 중학생 시절, 여자 국가대표 선수였던 조민선의 연습 파트너였다는 것이다.
이원희는 "당시 조민선 선배에게 썼던 기술이 바로 올림픽 결승전에서 썼던 것이다. 조민선 선배가 내 금메달의 은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