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은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이날 은혁은 위병소 부근에서 팬들 및 취재진에게 간단히 인사를 건넸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팬들이 그를 배웅하기 위해 모였으며, 팀 멤버 강인과 이특도 함께했다.
은혁은 "추운데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1년 9개월의 군복무를 잘 마치고 슈퍼주니어로서 은혁으로서 멋지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은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팀 멤버인 동해와 최시원은 각각 오는 15일과 11월 19일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