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 스테파니, 방송 활약 차트로 이어질까

13일 첫 미니앨범 '톱 시크릿' 발매

(사진=마피아레코드 제공)
지난 8월 긴 공백기를 깬 가수 스테파니(Stephanie)가 빠르게 새 도전장을 냈다.

스테파니는 13일 정오 첫 미니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을 발매한다.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천무 스테파니'란 수식어를 완전히 벗고 퍼포먼스와 의상 콘셉트, 음악 모두 달라진 야심찬 모습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 JYJ 김재중, 왓썹(WA$$UP) 등과 작업했던 '251'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위로위로'는 R&B, 댄스, 트랩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틴탑 엘조가 랩 피처링을 맡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스테파니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작사에 참여한 '뻔한 노래', 왓썹 나다의 랩에 스테파니의 섹시한 보이스가 녹아든 '러브 미(Luv Me)',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프리즈너', 도도한 여자의 매력을 담은 '블랙 아웃(Black Out)' 등이 수록됐다.

스테파니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송에서의 활약이 이번 컴백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관계자는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다재다능함을 이번 앨범에 담아 내고자 많은 스태프들과 노력한 스테파니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걸그룹이 아닌 솔로로 대중 앞에 발을 내딛는 스테파니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테파니는 음원 발매 당일인 이날 오후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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