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 20득점' 고려대, 연세대 꺾고 대학농구 우승 눈앞

201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 후보로 손꼽히는 문성곤이 활약한 고려대가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고려대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0점을 기록한 문성곤을 앞세워 연세대를 68-58로 눌렀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고려대는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양팀의 2차전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연세대에서 펼쳐진다.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은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는 16점을 올렸다. 연세대에서는 최준용이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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