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0점을 기록한 문성곤을 앞세워 연세대를 68-58로 눌렀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고려대는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양팀의 2차전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연세대에서 펼쳐진다.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은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는 16점을 올렸다. 연세대에서는 최준용이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