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이은주가 자살했다.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25)는 22일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이은주가 자살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R아파트. 드레스룸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은주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은주의 오빠(28)는 오후 6시까지 이씨가 함께 있다 헤어진 뒤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집에 들렀다가 숨진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분당 자택에서 자살해 숨진 채 발견된 이은주씨는 사고 당일 새벽 6시까지 불면증에 시달리며 방을 서성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엄마, 오빠 미안해"라는 유서도 남긴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는 ''주홍글씨'' 촬영 이후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사고당일 새벽 6시까지 방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이씨의 오빠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오후 1시경 이씨의 오빠가 잠에서 깼는데 인기척이 없어 이씨의 방을 확인해 보니 작은 방 이동식 옷걸이에 벨트로 목을 매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왼쪽 손목동맥을 커터칼로 자르려고 시도한 흔적이 있고 침대위에 피가 많이 흘려져 있어 자살실패후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은주씨는 또 자살전에 침대옆에 ''엄마 미안해''등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은주는 지난 18일 단국대 연극영화과 졸업식에 참가한 것이 공식적인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도 이은주는 곧바로 돌아갔으며 평소와는 다르게 다소 우울한 분위기였다는 게 졸업식 취재기자들의 전언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이해리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