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 새누리당 충청권 시·도당은 1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수십 년 간 영호남 지역 세에 밀려 상대적으로 침해됐던 충청인의 표 등가성이 회복돼야 한다"며 "충청권에 선거구가 증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3년 인구 편차 2:1 기준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지역 정치권과 지역민이 합심해 충청인의 잃어버렸던 대표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선거구 획정위는 이제라도 충청인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도록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