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g짜리 운동기구 넣은 배낭 멘 남성 시신 발견

10일 오후 3시쯤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강변에서 김모(45)씨가 쓰러져 숨진 것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모두 18㎏가량의 역기와 물이 가득 찬 350㎖짜리 물병이 든 배낭을 메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은 몸에서 벗겨지지 않도록 노끈으로 묶인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뤄 김씨가 3일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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