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창건 행사 비판 반발..."악담질 해대고 있다"

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모습(사진=조선중앙TV)
북한은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대해 남조선 당국과 여야가 찬물을 끼얹어보려고 별의별 악담질을 다해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당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대해 내외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유독 남조선당국과 여야당만이 우리의 대경사를 시비질하며, 깍아내려보려고 온갖 못된 험담질을 다 해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부터 챙겨야 한다'느니,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등 가소롭기 짝이 없는 훈시질까지 해댔다"며 "실로 천하에 다시 없을 또 하나의 극악무도한 도발적망동질"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여야당 패당이야 말로 동족이 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시비하며 헐뜯어대는 악습을 체질화 한 대결집단, 반역집단이라 하지 않을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당국과 여야당정객들, 극우보수언론을 비롯한 불순적대세력들이 감행한 온갖 도발적이고 모략적인 언행과 망동들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겁에 질린 자들의 얼빠진 넉두리'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여야당의 비판에 대해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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