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중국으로 달아난지 6년 11개월 만이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강씨는 10일 아침 중국 우시시에 있는 은신처 부근에서 잠복해 있던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국 공안에게서 강씨 신병을 넘겨 받아 국내로 송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용은 조희팔 다단계 업체 행정부사장이자 조씨의 최측근으로 손꼽힌다.
경인지역 총괄법인인 ㈜리브, 대구,경북지역 법인 ㈜씨엔, 부산ㆍ경남지역 총괄법인 ㈜챌린 등을 총괄했다.
강씨는 조희팔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던 김광준 전 부장검사, 오모 검찰 서기관과 대구 Y고교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