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5월 20일 "발목 치료를 위해 경찰병원에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나 구치소 측에서 자체 치료가 가능하다며 받아주지 않자 욕설을 하며 의무관과 교도관을 잇따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새 환자복을 안준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교도관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김씨는 리퍼트 대사 습격 사건 이전인 올 1월 연세대 인근 도로에서 공무원들이 거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며 도로를 점거한 채 20분간 버스 통행을 막고 "물러나달라"고 제지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김씨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해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올 4월 구속 기소됐으며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