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젊은 시절에 연애를 꼭 해봐야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며 "우리 둘째(딸)는 연애를 많이 못 해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둘째 사위 이모(38)씨의 마약 투약 전과가 최근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른 김 대표가 스스로 이를 소재로 학생들에게 유머를 날린 것.
이에 해당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을 포함한 150여 명의 청중들은 실소를 터뜨렸다.
김 대표는 또 "행복하고 보람 있게 살기 위해서는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며 "공부도, 노는 것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연애를 많이 해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