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작은 풀꽃들을 통해 하찮은 것의 소중함을 화폭에 담아온 동양화가 김계영씨가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그림손 갤러리에서 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김 작가는 '정감의 색채를 그리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에서 '햇살의 기억', '가을빛이 내리다' 등 모두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정란 미술평론가는 "다양한 빛깔의 여운으로 평범했던 일상의 순간들을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환원시킨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단국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단국대학교 동양화과와 부산대학교 미술화과 등에서 강의했다. 문의 (02)733-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