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성명에서 "현재 경북지역 15명 지역구 국회의원 가운데,성폭행 혐의로 탈당한 심학봉 의원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라며 "비정상적으로 여.야 편중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구 축소에 반대하는 것은 기득권 유지 주장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지역구 의석수를 축소하고 새로운 신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거나 석패율제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농어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여.야의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대안없는 농어촌 선거구 축소에는 반대하지만, 비례대표 의원 수를 확대하는 대안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새누리당은 더 이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경북 농촌 지역 민심을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정한 국익을 위한 행동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