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가 더 힘들어'…"서울수당 달라"

서울시 공무원들이 서울살이가 더 힘들다며 대도시근무수당을 요구했다.


공무원노조 서울시청지부는 6일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대도시 근무수당'의 법제화를 요구했다.

서울시청 공무원노조는 "서울시 공무원들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로 힘겹운 살림살이를 하고 있다"며 "물가 등을 고려해 최소 18%의 임금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청노조는 "서울시 9급 공무원 1호봉의 월급이 각종 수당을 합쳐도 150만원 정도로 최저 생계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청노조는 "영국 런던이나 일본 도쿄 등 외국 대도시의 경우에도 대도시와 기타 지역의 물가와 주거비 차이 등을 반영해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획일화돼 있는 공무원 보수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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