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지검은 “심 의원 소환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심 의원과 피해 여성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는 대목이 있다“며 "이 부분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필요할 경우 재소환 조사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피해 여성이 진술을 뒤집은 배경과 관련해 “향후 수사결과 발표에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설명을 할 수 있을 만큼 수사가 진행됐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오전 심학봉 의원을 소환해 16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