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질의가 시작되기 전 "5·16에 대한 공인으로서의 입장이 아니라, 개인적 입장을 되풀이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인의 입장에서 5·16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합참의장에 취임하면 군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과의 질의 과정에서 5·16은 쿠데타였음을 재확인했다. 이 후보자는 "헌재 결정문, 대법원 판결문에 5·16은 쿠데타로서 군사정변이었다고 돼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공인으로서 인정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의 관련 질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5·16 뿐 아니라 전두환 신군부가 저지른 12·12나 5·17에 대해서도 쿠데타, 군사반란임을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5·16은 군사정변이라고 인정한 것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뜻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진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12·12에 대해서는 군사반란으로 인정하느냐. 1980년의 5·17 비상계엄 확대가 쿠데타라는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대법원 판결을 인정한다"고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