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인스타그램에서 사는 법

엡스타인의 인스타그램.
현실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에서는 그 누구도 부러울 것이 없는 '인스타그램 스타' 가브리엘 엡스타인.

호주 출신의 그녀는 영국 런던에서 모델일을 해왔다. 하지만 벌이는 신통치 않았다. 모델 에이전시에 20%를 떼주고 세금과 각종 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모델 본인에게 남는 것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녀는 짭잘한 소득원을 발굴해냈다. 바로 인스타그램 인증모델 사업. 그녀가 입는 옷, 마시는 음료, 차고 있는 손목시계 하나하나가 광고홍보물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69만여명.

이렇게 그녀가 인스타그램에서 특정 제품을 인증 홍보 해준 뒤 받는 대가가 실제 모델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것보다 훨씬 많다.

그녀는 "일주일 내내 모델일로 벌어들이는 돈 보다 인스타그램에서 버는 돈이 더 많다"며 "모델 에이전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도 팔로워 숫자가 1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을 주시하면서 이들을 광고홍보 매체로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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