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전자랜드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1-2위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 행진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86-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패배로 5승3패를 기록해 전주 KCC와 공동 2위가 된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애런 헤인즈가 25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동욱과 허일영이 각각 20, 18점씩 보태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창원 LG를 79-61로 완파했다. 모비스는 주말 2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 하며 1라운드에서 5승4패의 성적을 남겼다. LG는 2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원주 동부는 서울 SK를 78-67로 눌렀다. 두 팀은 나란히 4승5패를 기록해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