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아이콘'…가요계 돌풍 핵·한중일 주목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신인그룹 아이콘이 지난 3일 가진 데뷔 콘서트를 통해 가요계를 뒤흔들 돌풍임을 검증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쇼타임' 현장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중국 최대 동영상 매체 여우쿠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물론 스포츠 호치,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도쿄츄니치스포츠, 스포츠닛폰,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6대 스포츠지가 공연장을 찾은 것이다.

YG 측은 "신인 그룹에 대해 중국 일본 주요 매체가 직접 한국까지 와서 소식을 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해외 아이튠즈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콘의 아시아 데뷔를 염원하는 팬들이 많다. 이미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1만 3000명의 팬들이 스탠딩석은 물론 2, 3층 좌석까지 빈틈없이 채워 열기를 더했다. 국내 팬들뿐 아니라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해외 국가에서 온 팬들 덕이다.

아이콘은 무대에서 데뷔 하프음반 수록곡 '웰컴백'부터 앵콜 3곡을 포함한 15곡을 불렀다.

공연 후반부 'CLIMAX'를 부른 직후 아이콘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자 팬들은 아이콘을 응원했다.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공연을 지켜봤는데, 조회수 5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공연을 마친 아이콘은 "오늘의 모든 장면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2년 전 간절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던 게 생각난다" "많이 그리웠다. 보고 싶었고 모든 역경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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