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부리거 최경록, 10라운드서 첫 골

호주와 2연전 앞둔 올림픽대표팀도 발탁

독일 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경록(상 파울리)이 시즌 첫 골을 뽑았다.

최경록은 4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잔트하우젠과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0라운드에서 후반 30분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자신의 성인무대 데뷔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시작한 최경록은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올 시즌 첫 골을 뽑았다. 하지만 상 파울리는 1-3으로 패해 올 시즌 첫 홈 경기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록은 이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한다. '신태용호'는 5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9일과 12일 호주와 각각 화성, 이천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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