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메시' 남태희, 레퀴야와 4년 재계약

2011~2012시즌 도중 이적 후 꾸준히 주전 활약

카타르 스타스리그 레퀴야는 주전 미드필더 남태희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태희는 2011~2012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발랑시엔(프랑스)를 떠나 레퀴야로 이적한 뒤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자료사진=레퀴야 공식 홈페이지)
'카타르 메시' 남태희가 레퀴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레퀴야는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던 남태희는 이번 계약으로 4년 더 레퀴야에서 활약하게 됐다. 레퀴야는 "구단과 선수의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져 협상이 쉽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레퀴야의 칼리파 카미스 부회장은 "젊고 재능있는 남태희와 재계약은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남태희 역시 "레퀴야 입단 후 매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으로 팀과 내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2010시즌 발랑시엔(프랑스)에 입단했던 남태희는 2011~201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퀴야로 이적했다. 레퀴야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남태희는 주축선수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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