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장인 대만 배우 겸 감독 '실비아 창'과 우리나라 김태용 감독 등 심사위원단은 "좋은 영화란 관객과 대화하면서도 감독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실비아 창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관객과 감독의 무언의 대화여야 한다"라며 "감독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있다면 관객도 그것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안전하게 산업 안에서 하는 일이 됐다"라며 "실패하더라도, 감독이 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게 녹아 있는 영화가 반갑게 느껴진다"라고 심사 기준을 소개했다.
뉴커런츠는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쟁부문으로 각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초청해 이 가운데 선정된 2편에게 상을 준다.
올해 뉴커런츠 부문에는 10개 나라에서 8편이 초청됐으며 서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영화가 가장 많다.
초청작에 대한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을 비롯해 김태용 감독, 인도의 아누락 카시압 감독, 독일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미국의 영화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진행한다.